과학기술지식 인프라 ‘사이언스온' 기초과학 동영상 콘텐츠 제공
카오스재단과 협력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지식 인프라 ‘사이언스온’(ScienceON)에서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과학분야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문헌 위주의 과학기술정보에서 동영상 정보로 정보자원의 유형을 확대하고 동시에 학술정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오스재단은 과학과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과학계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위원회가 직접 주제를 선정해 참여, 과학지식을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ScienceON에서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카오스 강연' 및 '석학인터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ScienceON 홈페이지에서 동향 카테고리에 과학기술 동영상 메뉴를 추가해 동영상을 다른 정보자원과 함께 통합검색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연구자 정보 외에도 과학기술 동영상 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시각적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 국민도 더 효율적으로 과학기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고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훈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대표적인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cienceON에 재단의 기초과학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과학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지식을 대중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현 KISTI 융합서비스센터장은 “대중이 과학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데,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 동영상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학술정보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정보의 대중화와 이용자 접근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과학기술 동영상 콘텐츠가 이용자의 흥미를 높이고, 연구자와 일반 대중 간의 거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형식의 과학기술정보를 추가해 ScienceON이 과학기술 지식의 허브로서 기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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