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조달청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개막
해외바이어 97곳·국내기업 260여곳 참여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전KPS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2024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조달청은 2016년부터 국제기구, 해외 발주기관 및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설명회 등을 개최해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한전KPS와 새로 협업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97개 해외바이어, 26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해 약 750건(2023년 대비 1.8배)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외교부와 협업관계를 구축해 각 기관의 전문성, 해외 네트워크를 수출 지원에 활용해 왔다. 올해 한전KPS가 새로 협업 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전력, 에너지 분야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전략 분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내실화했다.
아·태지역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올해에는 ADB(아시아개발은행)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했다.
해외조달기구 및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의 우수·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홍보부스도 설치된다. 홍보부스에는 안전·재난, 바이오·헬스, 친환경기자재, 기계장치·장비 등 5대 해외조달 유망분야의 혁신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월 5대 해외조달 유망분야로 지정해 적극 육성 중인 농·식품분야 조달 기업도 밀착 지원한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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