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 사업장 9곳 감리업무 실태 점검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며 민간 전문가인 대전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구 점검단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감리 업무 수행 전반을 들여다본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등 감리 결과 기록 유지 상태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작성 실태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 업무 수행 점검 △품질관리·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실 감리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현장의 감리 업무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신상철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감리자는 주택건설 공사의 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시공사에 대한 지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공사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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