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환경부‧국토부 ‘국내 첫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56% 감량 목표

당진시청 전경. /뉴스1

(당진=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을 당기는 당찬 당진’의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지역 탄소 배출량을 56% 이상 감축을 위한 △그린에너지(Green Energy) △그린스테이션(Green Station) △그린테크(Green Tech) △그린라이프(Green Life)의 5G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앞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 사업을 수립해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에는 대규모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이 소재해 전국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아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시급한 지역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전국 첫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최종 선정에 힘입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