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AI는' 과기정보연, 코엑스서 미래유망기술 컨퍼런스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해 미래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그 기술들의 확보 및 기술사업화 방안을 모색했다.
챗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글로벌 기술 경쟁으로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산·학·연·정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컨퍼런스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 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 유망 기술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어 국가 전략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에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문애리 이사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 과학기술 미래 인재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문 이사장은 도전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는 것이 국가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이에 따른 미래 인재 전략을 제시했다.
KISTI 미래분석센터 김소영 팀장은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을, 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 김한국 팀장은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 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반도체, 첨단 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의미를 더했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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