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울 동작구와 수산물 판로·관광 협력 자매결연 협약

축제 개최 상호 방문·청소년 교류도 추진

가세로 태안군수(왼쪽)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30일 태안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안군 제공)/뉴스1

(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과 서울 동작구는 30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자매결연 협약은 지난 6월 동작구가 태안군에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한 뒤 4개월여 만에 성사됐다.

군은 노량진 수산시장 등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수산물 판로 개척과 귀농·귀어·귀촌 프로그램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는 안면읍에 위치한 동작구 휴양소를 기반으로 태안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구민들의 이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우수시책과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품 및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축제 개최 시 상호 방문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및 청소년 교류도 추진한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