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베트남 빈즈엉성 협력체계 구축…정주 프로그램 첫발

왼쪽부터 김대성 총장, 응웬 탄 타오 외교관, 황경아 부의장, (대덕대 제공)/뉴스1
왼쪽부터 김대성 총장, 응웬 탄 타오 외교관, 황경아 부의장, (대덕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덕대는 최근 인터시티호텔에서 베트남 빈즈엉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초청행사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빈즈엉성 외교관 응웬 탄 타오와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대전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정윤호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덕대는 대전광역시 장애인정보화협회 및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빈즈엉성과 연계한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덕대는 빈즈엉성 평생교육센터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해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주고, 대덕대 진학 후 취업비자를 받아 대전지역 전기 분야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빈즈엉성에 취창업훈련센터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대덕대를 중심으로 대전광역시와 빈즈엉성, 대한민국과 베트남 사이에 실질적 교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대성 대덕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후 정주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로드맵을 준비한 결과 많은 유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대전광역시와 빈즈엉성,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어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