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 장군’ 기획특별전
내년 1월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 이찬선 기자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을 내년 1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충신 장군은 임진왜란, 정묘호란 등 큰 전쟁에서 활약하며 전란을 극복하는데 공을 세워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로부터 진무공신 1등에 책록된 인물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정충신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조명하기 위해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록화·연구 사업을 통해 도록을 제작했다. 도록에는 정충신 장군과 그 후손에 대한 고문서와 문집, 관련 유물 180여 점에 대한 기록을 비롯해 장군의 생애와 연혁, 관련 사건 등 연구 성과가 정리됐다.
제작된 도록 ‘진무공신, 충무공 정충신’은 25일 기획특별전에서 공개된다.
또 특별전에는 장군이 이괄의 난을 평정한 후 받은 공신 교서를 비롯해 영정과 갑옷, 서군사명기 등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유물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절의 고장 서산시의 대표 인물이자 충무공 시호를 받은 정충신 장군의 삶과 애국을 조명하는 학술 연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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