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3일 시민체육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상황 대응을 주제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계룡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계룡대근무지원단, 육군 제3585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CNCITY에너지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기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소방활동 중심에서 초동대응 역량 강화 및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훈련 전 과정에 사용하고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달하는 등 최대한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했다.

시는 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인명구조, 병원이송 체계 확립, 이재민 구호 및 대책 등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재난안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는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