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김태균 야구캠프’ KBO리그 스타 선수 9명 코칭 참여

52명 유망주 선발…내달 1∼3일 유소년 한일교류전

지난해 열린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 모습. (홍성군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2024 김태균 야구캠프’에 KBO리그 스타 선수 9명이 코칭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홍성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리는 김태균 야구캠프에는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문동주, 김진영, 최재훈과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허경민, 유희관, KIA타이거즈의 나지완, LG트윈스의 임찬규 등 9명이 참여한다. 야구 레전드 김태균은 홍성군 홍보대사이다.

김태균 KBSN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은 “내실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해 전국에서 52명의 유망주를 선발했다”며 “현역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포지션별 맞춤 훈련을 통해 참가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 참가자에게는 내달 1~3일 일본 유소년선수 2개 팀을 홍성으로 초청해 치러지는 한일교류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용록 군수는 “김태균 야구 캠프는 일본과의 교류전을 치르면서 유소년 선수들의 선망이 됐다”며 “국제교류까지 영역을 넓혀준 김태균 위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