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 기조강연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에서 기조 강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에서 기조 강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에 기조 강연자로 나섰다.

설 교육감은 ‘글로벌 교육혁신과 스쿨리더십’을 주제로 디지털· 글로벌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의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대전의 교육 환경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또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초·중등 보편적 교육 현장 국제화 사업(CONURI)을 통한 교육협력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 영국 런던 킹스턴구 글로벌 미래교육 파트너십,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및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현장 학습(인턴십) 등 대전교육청의 글로벌 교육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설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하고 이러한 교육 환경의 변화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 교육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반영한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중앙교육연수원,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고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페루,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 중 14개국의 초·중등학교 교장 및 교감 45명이 참석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