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혼청년·출산가구에 190가구 특별공급

19∼39세 미혼 청년·임신중이거나 2세 이하 신생아 세대 대상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일대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5∼30일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공급 모집 대상자는 도내 무주택 미혼 청년과 임신·출산 가구다.

공급 세대는 내포신도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 드림’으로, 전체 공급량 949세대 중 20%인 190세대를 특별 공급으로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미혼 청년에 대한 혼인장려 특별공급 95세대, 임신·출산 가구에 대한 출산장려 특별공급 95세대다.

신청자격은 내달 1일 예정인 본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소득·자산에 상관없이 충남 또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이다.

혼인장려 특별공급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미혼청년으로서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장려 특별공급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5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하며, 방문접수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추첨 결과는 내달 5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