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18일 '지역 문제 해결 토크 콘서트' 개최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 2전시관 소무대에서 ‘지역 문제 해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민,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소통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1부 행사에서는 특구재단이 2019년부터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 중인 '공공기술연계 사회문제해결 R&BD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은 지역 소재 기업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한 사례들을 시민들에게 발표한다.

2부 행사에서는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처 담당자,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과 각 주체들의 역할을 논의하게 된다.

특구재단은 2019년부터 대전시와 협력해 '공공기술연계 사회문제해결 R&BD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까지 대전 지역 내 총 39개 기업이 공공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형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어 올해는 시민 참여형 오픈 플랫폼인 대전픽을 통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410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생활현장, 연구소, 산업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실무협의체를 통해 스쿨존 보호, 노인 돌봄, 실종 예방, 하천 및 주거지역 악취, 지하철 역사 내 휠체어·전동스쿠터 이동권과 같은 대전 지역 특화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내 우수한 공공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해 성장을 제고하고,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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