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초중고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자료’ 배포

학년별 수준 고려 7종 제작…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담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 자료 캡처.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수준별 예방 교육 자료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딥페이크 예방 자료는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 1~2학년용 △3~4학년용 △5~6학년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 △초등 교직원 및 학부모용 △중등 교직원 및 학부모용 등 모두 7종으로 제작했다.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구성돼 1~2차시 수업이 가능하다.

초등생 자료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 수칙이 포함돼 있으며, 중학생용에는 딥페이크의 양면성과 피해 대처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생용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인공지능 윤리,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다루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달 충남경찰청과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지원청에 전담 조직을 꾸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시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