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군민대상’ 이왕근‧김호영씨 수상

문화유산 보존·금산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에 기여 공로

이왕근씨(오른쪽 첫번째)가 박범인 군수(왼쪽)로부터 금산군 군민대상을 받고 있다.(금산군 제공) /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이왕근‧김호영씨가 지난 13일 진행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폐막식에서 제33회 금산군 군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이왕근씨는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김호영씨는 특별공로 부문에서 금산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군민대상은 지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 2023년 32회까지 총 78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김호영씨(오른쪽 첫번째)가 박범인 군수(왼쪽)로부터 금산군 군민대상을 받고 있다.(금산군 제공) / 뉴스1 ⓒ News1

이왕근씨는 남이면 보석사 은행나무 보존 등 향토민속‧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앞장섰으며 남이보석작은도서관 건립‧운영으로 지역 문화교육 향상에 힘써왔다.

김호영씨는 금산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할 금산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에 기여하고 금산 수해피해복구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꾸준한 후원으로 금산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을 위해 힘써오신 두 분의 군민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산군 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