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축제 운영 저력 확인…자신감 있게 임해 달라”

박범인 군수.
박범인 군수.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앞으로도 축제 개최 시 자신감 있게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날 “40년이 넘는 기간 대한민국 인삼축제를 선도해 온 금산군은 많은 노하우와 저력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축제에 함께 하신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이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계시다”며 “군에서는 축제를 이끌어갈 목표와 틀을 확립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부터는 축제명칭을 세계축제로 바꾸고 글로벌화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발전하는 축제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박 군수는 “축제 운영 및 손님 유치, 홍보 등에 많은 분들께서 힘을 모아 주셨다”면서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11일간 고생한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거리에서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열렸으며 모두 115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