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24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연구중심 대학' 주제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10일 오전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4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대전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카이스트, 충남대 등 지역대학과 연구원, 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며 “대전상의는 앞으로도 ‘연결’을 모토로 기업, 연구소, 대학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기업가 정신을 갖고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며 “기업과 기술이 만날 수 있는 가교역할은 물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대학의 인재 배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강사로 나선 이용훈 KAIST 명예교수는 ‘연구중심대학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연구중심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일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3가지 전략으로 △국제화 및 세계적인 석학 유치 △최고 수준의 장비 및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 △대학과 국책연구원과의 협업을 제시했다.

또한 미래산업의 3대 축으로 IT, 바이오헬스, 탄소중립을 꼽고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의 시작으로 모든 기업은 생성형 AI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와 마케팅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전기 에너지 확보 △수소경제 실현 △탄소중립 제조공정 선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대전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기발전 및 송배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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