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내일 뿌리공원서 개막

문중 퍼레이드·부사 칠석놀이 등 행사 다채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앞줄 가운데)이 10일 뿌리공원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 축제 관계자들과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중구가 11일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10일 관련 부서 담당자, 축제 관계자들과 주차·교통, 먹거리, 환경, 관람객 동선 등 축제장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과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효문화뿌리축제는 상징인 ‘문중 퍼레이드’를 비롯해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부사 칠석놀이, 버드내 싸움 놀이, 문창동 엿장수 놀이를 진행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효문화마켓 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프린지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뿌리먹거리 존, 문중 문화와 효를 체험할 수 있는 효뿌리 체험마을, 각 성씨의 재미와 놀이를 담은 성씨 놀이터, 국궁 체험장에서의 활쏘기 체험, 뿌리 웰니스 밸리, 전국 효문화 청소년 페스티벌, 어린이 새싹 안전마을 등 모든 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는 것”이라며 축제 관계자들에게 축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축제도 즐기고 나의 뿌리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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