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약사업 추진율 65.9%…49개 사업 정상 추진 중

'3분기 민선 8기 공약사업·88대 핵심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 열어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7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88대 핵심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동구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동구가 올 3분기 기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결과, 5대 분야 49개 사업에서 65.9%(완료 16건, 정상 추진 33건)의 추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7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88대 핵심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천동중 신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이사동 전통유교관 조성 등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88대 핵심과제 중 완료 12건, 정상 추진 74건 등 전반적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완료사업 제외 후 3분기 신규 핵심과제로 식장산역 주변지역 활성화, 트램발주에 따른 대응 방안 추진 등 1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굵직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쳐 사업목표 및 개소수 조정 등 공약실천계획 변경을 통해 이행 속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 공약은 국·시비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략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대전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며 공약사업 이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완료’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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