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 핫플레이스 많네…가족·친구 탐방객 ‘즐거운 시간’

새싹삼 심기체험‧별빛달빛 아빠정원 등 56개 프로그램 선보여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추억의 두더지 게임을 즐기고 있다.(금산군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핫플레이스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빠에게 힘이 되는 인삼의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스태미나 강화, 면역력 증진 등 효능을 알리는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새싹삼 심기체험

행사장 동문 근처에 위치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금산인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재활용 테이크아웃컵을 가져오면 그곳에 흙을 담고 새싹삼을 심어 가져가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버려지는 컵을 다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별빛달빛 아빠정원

대형 금산세계인삼축제 문구와 쉼터, 포토존 등 구조물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수목들이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아빠와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얻어갈 수 있다.

또한 아이,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축제장 속 자연을 느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금산인삼 슈퍼로봇관‧파워드론관

금산인삼 슈퍼로봇관과 파워드론관은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인삼의 정보와 효능을 로봇과 드론에 접목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슈퍼로봇관에서는 금산인삼 로봇이 피로‧노화‧암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치며 파워드론관에서는 금산인삼 드론이 질병 드론을 물리치는 스토리텔링 공연 관람 및 드론 컬링, 드론 농구, 드론 장애물 피하기 등 이벤트 체험이 가능하다.

추억의 두더지 게임관

아빠 세대에 유행하던 두더지 게임을 이용해 추억과 세대를 넘는 재미를 유도하는 두더지 게임관은 방문객들에게 필수 코스다. 게임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문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이곳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인삼의 종류인 홍삼, 흑삼, 곡삼 등을 알고 인삼의 효능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홍삼족욕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어르신들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홍삼족욕이다. 인삼의 한 종류인 홍삼의 미용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지친 발을 달래며 쉴 수 있다.

체험비는 2000원이며 홍삼스틱을 2개 제공해 시음 및 족욕탕에 넣는 데 이용할 수 있다.

홍삼팩 마사지, 이혈, 한방쌍화탕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경험하고 인삼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아빠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56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인삼의 고장 금산을 방문해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얻어가는 기회를 가져보시라"고 권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