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동천 인근 7개 기관 함께 '과학·발명 체험콘텐츠' 제공

유성구,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 협약

26일 대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용래 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7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7개 기관과 ‘탄동천 과학ˑ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탄동천 인근에 있는 과학연구기관, 교육기관, 지자체가 협력해 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방문객들에게 과학ˑ발명 관련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교육정보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충남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구는 탄동천 주요 기관의 접근성을 높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참여 기관은 기관별로 특화된 체험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 행사를 기획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ˑ발명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동천 둘레길 조성은 기관들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7만 명품도시 유성을 위해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