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갯벌 생물 탐구 및 보호 인식 교육 콘텐츠 출품

배재대 학생들이 ‘2024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에서 갯벌 생물 탐구 콘텐츠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2024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주최‧주관으로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19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엔 배재대와 건국대, 경희대, 계명대, 계원예대, 전주대, 중앙대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회에선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참가자들이 특화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 10개를 선정해 전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갯호롱이' 팀엔 배재대 IT경영정보학과 문태웅·조재천·이예람·이미란·최영호 학생이 참여했다.

'갯호롱이' 팀은 게임을 통한 갯벌 생물 탐구 및 보호 인식 교육 콘텐츠를 출품했다. 이 팀의 출품작은 8~18세 유·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자연의 가치와 갯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대학 측이 전했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학생들의 도전을 통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이 보였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