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수립

지식행정 등 13개 세부과제…디지털 업무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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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일하고 싶은 산림청,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로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취임한 임상섭 청장은 구성원 모두가 세대 차이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화합해 더욱 일 잘하고 신뢰받는 산림청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이에 산림청은 △업무절차 개선 △행정협업 △지식 행정 △공간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5개 분야에서 추진할 13가지 세부 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의 대표 과제로는 △산림 디지털 업무 기반(플랫폼) 구축 △산림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범부처 협력 강화 △철저한 산림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 중심 지식 행정 △온 국민이 누리는 산림 분야 공간혁신 등이 있다.

임 청장은 "산림행정의 디지털 대전환과 공직 내 세대교체 등 시대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최적의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 만들기'를 기관이 지향하는 목표로 정하고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온 결과, 2년 연속(2022~23년)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