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4차산업혁명 선도…미래형 인재 양성 직업교육 선도"

1179명 수시 모집…수요자 중심 학과 명칭 변경 및 신설
최대 2개과 선택 중복지원 가능…35종 대내외 장학금 운영

대덕대학교 전경/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덕대학교는 1981년 개교 이래 '진실한 사람', '유능한 일꾼', '선량한 민주시민'을 길러낸다는 '정곡 성주련' 선생의 건학 이념을 토대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중부권 명문사학이다.

1948년 대전 고등공민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법인 창성학원과 5개의 산하학교를 설립하며 1981년 충남경상전문대학에서 2012년 대덕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기까지 대덕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전문 인재배출을 위해 최적의 교육과정과 최신의 교육설비를 갖추고 대학과 지역사회·산업체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덕대학교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으로 전체 22개 학과 1179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수시1차에서는 일반전형 837명, 특별전형(특성화고출신, 대학자체) 198명을 모집하며, 수시2차에서는 일반전형 101명, 특별전형(특성화고출신, 대학자체) 43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실기고사를 반영하는 K-모델과(실기70%+학생부30%)를 제외한 21개 학과중 11개학과는 면접 미실시학과로 학생부 100%반영을, 나머지 10개학과는 면접 실시학과로 학생부 70%+면접30%를 반영하므로 수험생은 대덕대학교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고사의 경우 구술면접으로 학과 전문성과 선행학습과는 관계없는 가치관, 학업동기 및 의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예상 질문을 입학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수험생의 부담감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최대 2개과를 선택할 수 있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대덕대는 기존 군사계열 내에서만 중복지원이 가능했었지만, 수험생에게 전공선택을 함에 있어 더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변경했다.

대덕대는 교육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학과명칭변경(워게임과, 스마트홈융합과, 드론로봇과 등)과 3개의 신설학과(반도체과, 소방․산업안전관리과, 자율전공학부)를 개설해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능한 실무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여기에 35종의 다양한 대내외 장학금 운영은 덤이다. 특히 합격자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가장학금지원을 받는 학생은 사실상 전액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한 대덕대학교 입학처장

김덕한 대덕대 입학처장은 “전략적으로 특성화된 학과를 통해 글로컬 전문인재 양성에 특화되어있다”며, “학교에서 나를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해보고, 본인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덕대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면접은 10월 10~11일 중 택일, 합격자는 10월 25일 발표된다. 2차 원서접수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면접은 11월 27일, 2차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6일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