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전 수능 지원자 1만5462명…작년 대비 2.96% ↑

대전교육청 전경. /뉴스1
대전교육청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25학년도 대전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만5462명으로 전년 대비 382명(2.96%)이 증가했다.

1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응시 자격별로 재학생이 1만477명, 졸업생은 4322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63명으로,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79명 증가,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45명 감소,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지난해보다 48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184명 증가한 8097명, 여학생은 198명 증가한 7365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만5367명(99.4%), 수학영역은 1만4734명(95.3%), 영어영역은 1만5227명(98.5%), 한국사는 1만5462명(100%), 탐구영역은 1만5127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014명(13.6%)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1만221명(66.5%), ‘언어와 매체’ 선택자 5,146명(33.5%)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으며, 수학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6318명, 42.9%)와 ‘기하’(623명, 4.2%)의 선택비율이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자가 276명이 증가한 7793명으로 수학영역 지원자 중 52.9%를 차지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영역 7,031명(45.5%), 과학탐구영역 6,840명(44.2%), 사회·과학탐구영역 1,211명(7.8%), 직업탐구영역 45명(0.3%)으로 나타나 사회탐구영역으로의 쏠림현상이 눈에 띄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104명(13.6%)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0.6%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6일에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