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류형 보령사랑상품권’ 20억 규모 발행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지류형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할인율은 10%,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오는 12일부터 NH농협은행을 비롯한 보령 관내 40개 대행점에서 판매되며 음식점·학원 등 관내 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자금의 유출을 억제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앱을 통해 QR 결제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협약 금융기관(농협·신협·수협·새마을금고·우체국)에서 카드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