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지·산·학 협력으로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추진

모의 IR·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개최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에서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 (한남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남대 LINC 3.0 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은 3일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국내외 주요 투자자 등과 학생 창업기업 대상 모의 IR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가족회사 및 입주기업 대상 HNU IR Challenge(한남 기업활동 도전), 한남대-충남대 이업종 교류회 등을 실시했다.

4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남대 충남대 대전혁신센터가 주관한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의 세부 행사다.

그동안 투자대회가 지원기관 중심으로 추진되어 오던 형태를 탈피해 한남대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대학 내 숨어 있는 유망 스타트업 참여 유도와 투자 기회 마련 등 실질적인 지산학 연계 성과를 창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대학별 가족회사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6개 팀이 참여한 HNU IR Challenge에서는 투자기관의 투자 유치가 목적임에 따라 보이지 않는 경쟁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역대학 연합창업동아리팀 등 학생(8개 팀)이 주축이 되어 참여한 모의 IR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투자 전문가의 컨설팅과 글로벌 투자대회 참여 경험을 통해 미래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제공됐다. 각 프로그램별 발표결과에 따라 기관별 표창도 진행됐다.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은 “앞으로도 한남대는 스타트업의 특성화와 국제화에 과감한 승부수를 통해 지역대학 혁신의 전국적 모델로 자리매김은 물론, 대전광역시, 지역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대전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밸리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남대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행사가 끝나는 5일까지 대학 가족·입주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 상담 연계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