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직업계고 학생 23명,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직종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24.8.26 /뉴스1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직종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24.8.26 /뉴스1 ⓒNews1 공정식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직업계고 학생 23명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2개, 은 5개, 동 2개, 우수상 4개, 장려상 9개를 획득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기계공고는 보석가공에서 금, 은, 장려상을 휩쓸었다. 또 기계설계 장려상, CNC밀링 장려상을 획득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공업전자기기에서 금, 동, 전기기기에서 은, 우수상을 획득하며 4년 연속 메달 입상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금형에서 장려상을 획득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농업기계정비에서 은, 동을 수상하여 3년 연속 메달을 수상했고, 대전생활과학고는 요리에서 은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이밖에 계룡디지텍고 클라우드컴퓨팅 우수상, 공업전자기기 장려상, IT네트워크시스템 장려상, 대전도시과학고 자동차페인팅 우수상, 산업용드론제어 우수상, 대전대성여고 제과 장려상, 피부미용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회 입상자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우수상 6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1, 2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회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미래 기술인으로 한 발짝 더 도약한 계기가 됐다”며 “직업계고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