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간부공무원 반부패·청렴 대책회의 열어
부패 위험성 진단 결과·청렴 시책 등 공유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일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반부패·청렴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간부공무원이 청렴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조직 전체에 청렴과 반부패 준수 의식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결과 보고 △그간 추진한 청렴시책 공유 △3행(行) 3무(無) 청렴실천 결의식 등 반부패·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직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인 ‘3행(行) 3무(無) 청렴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3행은 청렴, 배려, 공정으로 적극 실천하고 3무(無)는 부패, 청탁, 갑질을 근절하자는 뜻이다.
시는 그간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노조와 청렴 계룡 실천 협약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특강 △MZ공무원 대상 청렴 소그룹 소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응우 시장은 “청렴의 시작은 부정행위나 부패를 용납하지 않고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부터 시작한다”며 “간부공무원부터 정직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계룡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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