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에 호우 피해민 위한 도움 손길 이어져

단체서 휴지·이불세트 등 구호 물품·성금 전달

충남대 리더십 5기 원우회 회원들이 박범인 군수(가운데)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에 호우 피해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충남대 리더십 5기 원우회는 전날(28일)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휴지 70박스를 구호물품으로 기부했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11지역 회원들이 박범인 군수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이에 앞서 24일에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최동우)에서 이불세트 62개를 기탁했으며, 같은 날 단비 라이온스 클럽(회장 배철호)에서도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1일에는 골드마운틴 1972(회장 김형렬)가 충남도적십자회를 통해 군에 2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김형렬 골드마운틴 1972 회장(오른쪽 두번째)가 박범인 군수(왼쪽 두번째)에게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군은 기부금 및 기부 물품을 호우 피해민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0년 만에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입었다”며 “보내주신 기탁 성금 및 물품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