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남도에 현안사업 추진 도비 68억5천 지원 건의

태안군청 전경. /뉴스1
태안군청 전경.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이주영 부군수 등이 충남도청을 찾아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비’ 등 총 68억5000만 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이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박물관 증·개축을 비롯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안흥 해안숲길 조성 △태안소방서 보강토 옹벽 복구 △2025년 도 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 보강 △태안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총 7건이다.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은 현재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상1층·지하1층, 연면적 약 2300㎡ 규모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도비 27억여 원 포함 총 88억 원 가량을 투입해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은 올해 11월 착공 예정으로 도비 26억여 원 포함 5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청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통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