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꿈순이 등 인기…대전0시축제 기념품 불티나게 팔린다

축제장 미래존 굿즈샵 일부 제품 동나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트래블라운지에 진열된 꿈씨 패밀리 캐릭터 기념품을 살펴보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0시축제를 기념해 출시한 꿈돌이·꿈순이 등 ‘꿈씨 패밀리’ 캐릭터 기념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의류·모자, 문구·잡화, 생활, 공예, F&B 상품 등 200여 종의 관광 기획 상품을 개발·출시했으며, 대전역 3층 꿈돌이와의 대전여행 굿즈샵과 꿈돌이 하우스는 한 달 만에 각각 5500만원, 2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0시축제장 미래존 굿즈샵도 개막 4일 차에 일부 제품이 동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운영 4일 차 매출액이 970만원을 넘어섰다.

대전0시축제장 미래존 굿즈샵에 진열된 꿈씨 패밀리 캐릭터 기념품.(대전시 제공)/뉴스1

시는 0시축제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콜라보한 기념품을 축제 기간에만 특별 판매하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꿈씨 패밀리 기념품은 0시축제 티셔츠와 모자부터 수세미, 네임태그, 손거울, 배지, 쿠션과 인형, 텀블러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시는 0시축제에 참가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경품 이벤트와 꿈씨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 체험 행사 등을 연계해 운영 중이다.

꿈씨 패밀리 기념품은 대전 관내 기업과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공예협동조합이 협업해 개발했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 기념품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전역과 꿈돌이 하우스 굿즈샵 등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