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증성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협력 방안 논의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는 응웬 반 록(Nguyễn Văn Lộc) 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빈증성 대표단 11명이 지난 8일 시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간 경제·과학기술 정보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빈증성 대표단의 이번 대전 방문은 지난 7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대전 0시 축제 개막식 참석과 자매 우호도시 초청 공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12일 출국한다.
조 의장은 대표단을 접견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방문해 주신 빈증성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속적 교류로 빈증성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대전의 과학기술 활성화 방안 등 경제·과학기술의 정보 공유는 빈증성과 대전의 결속을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응웬 반 록 빈증성 인민의회 의장은 “대전 0시 축제와 대전시의회에 초청해 주신 조원휘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양 의회가 교류를 강화해 대전시와 빈증성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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