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창단 첫해 전국 제패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계룡건설 철인3종 최규서 선수가 창단 첫해 철인3종 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최규서 선수는 지난 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엘리트 경기에서 1시간 51분 48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박상민 선수는 2위, 권민호 선수는 4위를 기록하며 계룡건설 철인3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국내 철인3종 대회 중 전국체전에 이어 두번째로 큰 대회로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철인3종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은 이어 2일 열린 혼성경기에서도 권민호‧박상민 선수가 대전시청 여자팀 김희진‧박가연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혼성릴레이 2위를 차지했다.

최규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동료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과 국제 대회에서도 계룡건설 철인3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찬 게룡건설 회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올해 1월 신성근 감독 등 5명으로 철인3종 선수단을 창단해 선수들에게 최신 트레이닝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