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본부, 호우 피해 지역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LH 대전충남본부 임직원들은 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 서구 기성동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을 펼친 서구 기성동은 지난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인근 제방이 무너지면서 가옥과 논·밭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LH 대전충남본부 직원 20여 명은 이날 피해 현장에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부자재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집중호우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계곡의 준설작업도 벌였다.
양치훈 본부장은 “재난으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를 돕는 것이 공기업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복구 활동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달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천군 등 충남지역에 응급의약품 등 긴급구호키트 100세트를 기탁하고, 동구 상서동 지역에 수해복구를 위한 중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20여 호를 이재민 임시거주지로 제공하는 등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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