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학기 대전늘봄학교 종합계획 발표

전담 인력 배치·실무역량 강화,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 등

대전교육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하반기 늘봄학교 정책이 전면 확대 시행 됨에 따라 ‘2024학년도 2학기 대전늘봄학교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이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2학기 대전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배치 및 실무역량 강화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 △아동친화적 공간조성 및 교사연구공간 확보 △늘봄지원실 구축 등 늘봄학교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 대전늘봄학교 157교에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을 교당 1명씩 배치했다.

이밖에 학교와 1대 1 매칭된 방과후돌봄지원센터 담당자가 157교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해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도움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주교대, 충남대 등 8개 지역대학, 산림청, 특허청 등 10개 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2학기부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강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1학년교실·늘봄전용교실·돌봄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해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늘봄지원실과 교원연구실을 2학기 시작 전 완공, 늘봄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는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원단체, 학교장 및 교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내실 있는 대전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정규수업 외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아이 한명 한명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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