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소프트,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 선정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 자리한 대화 분석 전문기업 테바소프트㈜가 2024년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에 선정돼 AI(인공지능) 기반 마음일기 프로그램 ‘심스페이스’를 활용해 공교육 혁신에 앞장서게 됐다.

25일 테바소프트에 따르면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은 공교육 현장에서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에듀테크 기업과 실증교사단의 협력을 통해 실증 연구와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올 상반기 경기도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테바소프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분석해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심스페이스:AI 마음일기’로 학생들의 정서적 발달과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섭 테바소프트 대표는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AI 마음일기를 실증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습 환경 조성과 정서적 발달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교육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테바소프트는 충북지역 초·중·고교와 협력해 심스페이스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공교육 현장에서의 정서적 학습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한국교원대 융합과학관에서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기업-교사 매칭데이’ 행사가 실증교사단과 에듀테크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중부권 유일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으로, 한국국립교통대와 한국교원대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한국국립교통대 소속으론 △테바소프트 △비주얼캠프 △엘토브 △토룩, 한국교원대 소속으로는 △더좋은운동으로 △새온 △카디날정보기술 △클래스팅 △호랑에듀가 참여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