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수출 372억달러 18.8%↑…반도체 57.5% 증가(종합)
대 미국 13.4%·중국 20.4% 늘어…무역적자 5000만달러
수입 372억달러 14.2%↑…원유 40.0% 가스 31.1% 증가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6월 기준 9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7월 들어서도 2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7.5%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20.4%), 미국(13.4%)으로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6월에도 대미국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인 110억달러(14.7%)로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대중국 수출도 107억달러(1.8%)로 4개월 연속 플러스다.
수입도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이 372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수입은 372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2%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1~2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57.5%), 승용차(1.8%), 석유제품(28.4%)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3%)는 감소했다.
중국(20.4%), 미국(13.4%), 유럽연합(3.3%), 베트남(23.6%), 일본(6.5%)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40.0%), 반도체(15.5%), 가스(31.1%)는 증가한 반면 석탄(-29.9%)은 감소했다.
중국(6.7%), 미국(61.8%), 유럽연합(5.0%), 일본(7.9%) 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호주(-12.9%)는 감소했다.
한편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57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50.9% 증가한 134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인 110억달러(14.7%↑)로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대중국 수출도 107억달러(1.8%↑)로 4개월 연속 플러스다.
6월 수입은 7.5% 감소한 490억 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6월 흑자는 2020년 9월(83억 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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