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적십자사, 용촌동 이재민에 비상식량 세트 전달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12일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서구 용촌동 일대 이재민을 위해 비상식량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비상식량 세트는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즉석식품 8종(즉석밥, 간편 미역국, 즉석 카레, 즉석 짜장, 프레스햄, 참치통조림, 장조림, 볶음김치)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 80세트이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이재민 및 구호 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중식부터 구호 급식을 제공하고 긴급구호품(이재민 쉘터 30동, 긴급구호 세트 80박스, 담요 100장) 및 간식류(생수 300병, 컵라면 200개, 초코파이 200개, 음료 200병, 김밥 200줄 등)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임시대피소인 기성종합사회복지관에 머무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자체(대전시, 세종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해 이재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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