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적십자, 용천동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서구 용촌동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일 새벽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 침수로 피신해 있던 이재민 26가구(50명)는 이재민 대피소인 기성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한 상태로,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이재민과 구호 활동 관계자를 위해 긴급구호품(이재민 쉘터 30동, 긴급구호세트 60박스, 담요 100장)과 간식(생수 300병, 컵라면 200개, 초코파이 200개, 음료 200병, 김밥 200줄)을 긴급 지원했다.
대피소에는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이 활동 중이며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상담활동가도 파견돼 이재민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관내 호우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구호물자 비축·확보에 주력하고 지자체(대전시, 세종시) 재난 상황실과 긴밀한 상호 연락을 통해 재난피해 시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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