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9일 오후2시 수문 열고 방류…하류 최대 2.84m 상승 예상

대청댐.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청댐 홍수조절을 위해 9일 오후2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할 계획이다.

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 기준 대청댐 유역에는 초당 1929톤 가량의 물이 흘러들어 왔다. 수위는 73.11m, 저수율은 66.2%를 기록했다. 대청댐 계획홍수위는 80m다.

이번 방류로 8일 오전 11시 기준 대비 하류하천은 최대 2.84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상, 수문 및 유역상황에 따라 방류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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