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산림산업 육성 추진 적임자 평가' 임상섭 산림청장

 임상섭 제35대 산림청장 자료 사진/ 뉴스1
임상섭 제35대 산림청장 자료 사진/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4일 제35대 산림청장에 내정된 임상섭 산림청 차장(54)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32회)를 통해 입문 후 줄곧 산림청에서 공직 생활을 한 산림전문가다.

고향이 경남 거창인 임 신임 청장은 대원외국어고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생태조경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산림자원관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림휴양문화과장과 산림휴양치유과장,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을 거쳐 동부지방산림청장을 역임한데 이어 산림산업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 산림보호국장을 맡은 뒤 지난 2022년 8월 차장으로 승진했다.

임 신임 청장은 목재 이용법·산림기술법 제정을 비롯해 임업인을 위한 산림분야 직불제 도입 등을 주도한 바 있다.

대통령실도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산불 등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산림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등 주요 정책과제를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