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계룡시민 건의사항 면밀히 검토해 추진”

계룡시민과의 대화
향한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4일 계룡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앞줄 왼쪽 여섯번째), 이응우 계룡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계룡시를 방문, 계룡시민과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김 지사의 계룡 방문은 민선8기 3년차 방문 일정으로, 도정비전과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충남도와 계룡시 간 상생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추진됐다.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 충남’을 슬로건으로 계룡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2024년 전반기 도정성과 및 후반기 정책 방향 설명과 함께 지난해 계룡 방문 시 제안된 건의사항의 처리 여부에 대한 보고가 열렸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왕대천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결 교량 설치 △향한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엄사면 신도초등학교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계룡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제안된 건의사항은 충남도와 계룡시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오늘 제안된 건의사항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며 “시민들과 상시 소통해 명품도시를 완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