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9대 회장에 이양희 전 국회의원 선출
- 김경훈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3일 베니키아호텔 대림에서 열린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임시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이양희 전 국회의원(78)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양희 신임 회장은 3·8민주의거에 직접 참여했으며, 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 학생회장을 거쳐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대한민국헌정회 대전시 시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계간지, 푸른음악회, 시낭송회, 백일장 등 4대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3·8민주의거 유공자 발굴, 청장년 회원 확대, 신년 사업계획 조기 확정 등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적 위기 속에서 3·8민주의거를 결행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자유시장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회장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182억9000만원을 투입해 중구 선화동에 들어서는 3·8민주의거 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850㎡로 건립되며,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개관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 개발 등 내부 전시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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