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선도기관 선정
API 개발 및 기관 간 연계 테스트 등 진행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건양대병원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선도기관으로 선정돼 예비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병원 측은 오는 31일까지 실손보험 청구 관련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 요양기관과 전송대행기관 간 연계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실손보험금 청구자 중 56.8%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보험업계·의약계와 협의해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원·약국)에서 보험사로 보험 청구 서류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30병상 이상 병원은 오는 10월 25일, 의원·약국은 2025년 10월 25일부터 적용된다.
김용석 건양대병원 의료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첨단 의료정보기술을 통해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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