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한국전통문화대 'K-컬처·스타트업 밸리 조성' 업무협약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한남대학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 대표 K-컬처와 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K-컬처와 스타트업 밸리 조성’에 따른 창업특구·창업지원 허브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역 문화자산과 인프라를 이용한 기업가 정신 교육과 로컬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남대는 대전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2차년도 예비지정에 성공, 지역의 창업역량을 대학으로 모으는 ‘K-스타트업 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K-컬처의 경쟁력이 이미 입증되고 있는 만큼 두 대학이 협력을 통해 파트너로 동반성장해 나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두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세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 “한남대와 한국전통문화대는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두 대학이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을 합해 좋은 방향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