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전통시장서 대전사랑카드로 농축산물 사면 최대 2만원 환급

법동시장 등 소규모 전통시장 13곳 참여

대전시가 18일 대전곤충생태관 교육실에서 농축수산물 점포 소유 소규모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만나 정책수당 지급과 환급 절차,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농축수산물 소비와 소규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대전사랑카드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의 정책수당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시장은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열지 않는 소규모 전통시장으로 대전상가, 인동시장, 신도시장, 용운시장, 가양시장, 오류시장, 유천시장, 산성시장, 용두시장, 부사시장, 송강시장, 법동시장, 신탄진시장 등 모두 13곳이다.

참여 전통시장에서 대전사랑카드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의 정책수당을 환급받을 수 있다.

매월 10일씩 3회차로 구분해 개인별 누적 구매 금액이 확정되며, 10일간 농축수산물 품목 구분 없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정책수당으로 지원한다.

시는 18일 대전곤충생태관 교육실에서 농축수산물 점포 소유 소규모 전통시장 상인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정책수당 지급과 환급 절차,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