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청렴 특강’
공직자 청렴 마인드 중요성, 부패방지 법령·제도 등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7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해 ‘2024년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과 부패 취약분야 보조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은 청렴한 공직 및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유 위원장은 특강에서 △청렴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방지 법령과 제도 △부패신고 및 공익 신고의 처리 △부패 신고자 보호·보상 등에 대해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 참석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 위원장은 “공공부문 부패 카르텔은 민주사회를 무너뜨리는 내부 요인”이라며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반부패 마인드와 행동 양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들의 마음 속에 ‘청렴’이라는 두 글자가 굳건히 자리 잡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다 청렴한 계룡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계룡시-전국공무원노조 계룡시지부 간 청렴계룡실천 협약 △간부공무원 부패진단평가 △청렴 소그룹 모임(MZ세대 소통) △청렴대책 TF 구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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