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2산업단지 신규 이전 기업 방문 간담회

애로·건의사항 청취, 생산시설 둘러보며 직원들 격려

이응우 계룡시장(왼쪽 네번째)이 지난해 6월 이전한 ㈜에이치투를 방문, 한신 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회사 관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지난 11일 제2산업단지에 신규로 입주한 ㈜에이치투, 지에스이엔이㈜를 방문해 이전 기업의 빠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에이치투는 바나듐 흐름전지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5173㎡의 부지에 건축 면적 4880㎡의 공장을 준공하고 대전에서 이전했다.

또한 지에스이엔이㈜는 수배전반 외함을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2월 7119㎡의 부지에 건축면적 4942㎡의 공장을 준공해 화성에서 이전했으며 수배전반 외함 생산기술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계룡시 이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장 및 생산시설을 둘러 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신 ㈜에이치투 대표와 한형섭 지에스이엔이㈜ 대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아 공장을 건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인 ㈜에이치투와 지에스이엔이㈜가 계룡으로 이전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시가 원팀이 돼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튼튼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