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영농현장 찾아 농가 애로사항 청취

24일까지 10개 읍면 주요 사업장 순회

박범인 금산군수(왼쪽 두번째)가 지난 7일 금성면의 한 농가 방문해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가 영농철 농촌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현장 소통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금성면, 추부면, 복수면 등 10개 읍·면의 농업분야 주요 사업장을 순회 방문한다.

박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로 금성면 애플농장을 찾은 박범인 군수는 기후 온난화 대비 금산군의 새로운 지역특화 작목으로 저변확대와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애호박과 버섯 재배 농업 현장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애로사항과 새로운 농업의 틈새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표고버섯의 시설개선 및 재배기술 등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빵과 양갱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높은 부가가치로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 농업인들과 만나 농업경영모델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박범인 군수는 “영농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지속해서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